자궁경부암 예방접종 나이 남자 주기 무료 가다실4가 9가 차이

안녕하세요. 오늘은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가다실 4가 9가 차이 및 접종 주기 포스팅을 들고 왔습니다. 가다실은 자궁경부암의 주요 원인인 인유두종 바이러스 HPV를 막아주는 예방접종입니다. 자궁경부암은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는 유일한 암이기 때문에 무료접종 대상자라면 적기에 백신을 맞는 게 좋습니다.

 

 

1. 자궁경부암이란?

 

• 자궁경부암이란?

 

자궁경부암

 

 

 

자궁경부암은 자궁 입구에 생기는 암입니다. 예전에는 자궁경부암이 압도적인 여성 암 1위였는데 최근에는 많이 떨어졌습니다. 2017년도 기준 모든 암 중에 자궁경부암이 7위를 차지했습니다. 압도적인 1위였던 자궁경부암이었는데 이렇게 순위가 떨어진 이유는 바로 건강검진과 백신 접종입니다.

 

여성분들이 검진을 받으러 가면 자궁 경부에 있는 세포를 긁어내서 암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는데 조금 이상한 세포가 보이게 되면 그때부터 치료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암으로 가지 않겠죠.

 

자궁경부암은  0기암(기적막을 통과하지 않고 표피에만 있는 경우), 기저막까지 가서 기적막을 뚫는 침윤성 암까지 발전하게 되는데 아까 말씀드린 7위라는 것은 이 침윤성 암을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 전 단계까지 포함한다면 비교할 수 없는 압도적인 1위가 됩니다. 

자궁경부암의 가장 대표적인 원인이 인유두종 바이러스입니다. 폐암은 담배, 간암은 술과 B형 간염이 가장 대표적인 원인이 되는 것처럼 자궁경부암은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주된 원인입니다. 자궁경부암 원인의 90% 정도가 이 인유두종 바이러스입니다. 

 

2. 가다실 파헤치기 

 

독감 예방접종을 할 때 보면, 여러 타입이 있으며 올해 유행할 만한 타입을 몇 개 추려서 주사를 맞게 되는데 자궁경부암 예방 주사 또한 타입이 많습니다. 그 많은 것 중에서 고위험군과 저위험군이 있는데 고위험군은 암을 유발하고 저 위험군은 생식기 사마귀(콘딜로마)를 일으키게 됩니다. 

 

• 가다실 4가 9가 차이

여러 가지 타입 중에서 가장 많이 암을 일으키는 것을 위주로 추려서 예방접종을 맞으면 되는데 이 암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를 막아주는 백신이 바로 '가다실'입니다. 가다실은 처음에  '4가'라고 해서 네 가지의 타입 16번 18번 6번 11번을 넣어놨었습니다. 

 

16번, 18번이 가장 고위험군 1등, 2등이며 6번 11번이 생식기 사마귀를 만드는 가장 중요한 타입 두 가지이기 때문에 4가지를 넣었습니다.  '서바릭스'라는 것은 2가 약인데 생식기 사마귀는 포기하고 16번, 18번 가장 고위험군인 암을 막아주는 것을 넣어준 것입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가다실 나인이 나왔습니다. 서강준이 열심히 광고하고 있는 가다실 9가는 아까 말씀드린 네 가지에다가 5가지를 더 넣어서 합치면 9개가 되는 겁니다. 5개 모두 다 고 위험군에 속하는 것들입니다. 과거에는 16번 18번이 자궁경부암의 70%를 차지했는데 거기에다가 5개를 더 추가함으로써 거의 90% 가까이 커버를 합니다. 

 

자궁경부암의 90%는 인유두종 바이러스 , 그것의 90%를 차지하는 16. 18. 31. 33. 45. 52. 58번을 합치니까 약 80% 이상을 커버해줄 수 있다는 것이 가다실 9의 특징입니다. 

 

자궁경부암뿐만 아니라 여성에게 생길 수 있는 질암, 외음부암, 항문암(항문암은 남성도 생길 수 있음) 이런 것들을 막아줄 수 있는 것이 가다실 9입니다.  이렇게 현재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으로 맞을 수 있는 것은 서바릭스(2가), 가다실 4가, 가다실 9가로 세 종류입니다.

 

• 남자도 가다실을 맞아야 하는 이유 

 

남자는 자궁이 없는데 왜 맞아야 하는지 많이들 궁금해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HPV 백신이 자궁경부암 백신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마치 여성들만 접종해야 하는 것으로 잘못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남성도 반드시 맞아야 하는 예방주사입니다.

 

여성만 예방접종을 한다고 해서 자궁경부암에 걸리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남성의 경우 자궁경부암에 직접적으로 걸리지는 않지만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는 경우 성접촉을 통해 여성에게 감염시킬 수 있기 때문에 사랑하는 여자 친구,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 남성도 반드시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맞아야 합니다.

 

이 뿐만이 아닙니다. 가다실은 남성에게도 생길 수 있는  생식기 사마귀(6번. 11번)를 막을 수 있고 구인두암, 음경암, 고환암, 구강암, 인후두암, 항문암의 예방 효과가 있기 때문에 이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맞으셔야 합니다.

 

• 가다실 접종 주기 & 접종 나이

처음에는 9세~26세까지 맞을 수 있다고 나왔는데  지금은 여성의 경우 (4가 9가 백신) 9세~45세까지 접종이 가능합니다. 2가 백신(서바릭스)의 경우 55세까지 접종 가능합니다. 

 

접종 주기는 14세까지는 2회 접종입니다. 14세가 넘어간 여성들은 세 번을 맞아야 합니다. 가다실 4가 9가 접종 시기도 중요한데요. 1차 접종일로부터 2개월 후 2차 접종을 하고, 2차 접종일로부터 4개월 후 3차 접종을 하면 됩니다.

 

2가 접종(서바릭스)은 1차 접종 후 1개월이 지나면 2차 접종을 맞고 2차 접종 후 5개월이 지나면  3차 접종을 맞으면 됩니다.

 

남성의 경우 9세~26세까지 접종하실 수 있습니다. 여성 남성 소아의 경우(2가 4가 9가)  9세 ~14세의 경우 2회 접종이며 1차 접종을 마친 뒤 6~12개월 후에 2차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남성 만 15세~26세 및 여성 만 15세~45세는 모두 3회 차 접종입니다.

 

2회 접종 일정의 경우, 만약 1차 접종 후 5개월 이전에 2차 접종이 이루어지면, 2차 접종 후 최소 4개월 간격을 두고 3차 접종을 하면 됩니다. 3차 접종 일정의 경우, 2차 접종은 1차 접종일로부터 최소 1개월 후, 3차 접종은 2차 접종일로부터 최소 3개월 이후에 이루어져야 하며 1년 이내에 3회 접종을 모두 완료해야 합니다.

 

자궁경부암 예방주사는 성접촉 전인  9~13세 사이에 받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면역 반응이 가장 좋고 안전하며, 예방 능력의 지속성도 오래가기 때문입니다. 이미 성경험으로 HPV에 노출됐어도 아직 노출되지 않은 고위험 HPV 감염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성경험이 있더라도 꼭 맞는 걸 추천드립니다.

 

다만 백신을 접종해도 100% 예방이 되진 않기 때문에 성생활을 시작한 뒤에는 정기적으로 자궁경부암 검사를 하는 게 좋습니다.

 

• 자궁경부암 무료접종 대상

무료 접종 대상자의 경우 기존에는 만 12세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됐지만 올해 3월 14일부터 지원 대상자가 만 12세~17세 여성 청소년과 만 18세~26세 저소득층 여성까지 확대됐습니다. 지원 백신은 HPV2가(서바릭스)와 HPV4가(가다실) 두 종류입니다. 

 

무료접종은 가다실 2가 혹은 4가만 가능합니다. 정책이 바뀌지 않는 이상 가다실 9가 접종은 사비로만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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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렇게 HPV 백신 접종 나이 주기 무료접종 대상부터 가다실 2가 4가 9가 차이까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아래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가다실9가 최저가로 맞는 방법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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