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바우처 신청방법 대상 지원금액 콜센터 총정리

오늘은 에너지바우처 신청방법 대상 지원금액 관련 포스팅입니다. 최근 정부가 추경을 해서 작년보다 30만 가구가 늘어난 118만 가구에게 전기세와 도시가스비를 지원해준다고 밝혔는데요. 이렇게 좋은 제도인데도 지원된 금액을 전부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10명 중에 1~2명이나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적지 않은 돈이 국고로 환수되는데요. 에너지바우처 대상인 분이 이 사업을 잘 알지 못해서 그렇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에너지바우처에 대해서 쉽고 자세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1. 에너지바우처란 무엇인가

 

에너지바우처 지원제도는 국민 모두가 여름엔 시원하게, 겨울엔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에너지바우처를 지급하며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LPG, 연탄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어린아이들이나 어르신, 장애인, 중증질환자를 보면 면역력이 약한 경우가 많아서 날씨가 조금만 덥거나 추워도 크게 아프기도 합니다. 1인 가구의 경우 고독사 하시는 분들 도계시죠. 한국 에너지공단에서는 이런 경우가 생기지 않도록 냉방비와 난방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날씨에 민감한 분들이 여름에는 시원하게 겨울에는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전기세와 도시가스비를 지원해줍니다. 여름에 선풍기나 에어컨을 많이 틀어도, 겨울에 난방을 많이 해도 경제적인 부담이 크지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이 지원을 생계급여, 의료급여 수급권자에게만 지원해줬었는데요. 요즘 물가와 기름값 너무 많이 오르고 있기에 이번에는 주거급여 교육급여 수급자에게도 지원해주게 됐습니다. 

 

작년에는 에너지바우처를 70만 가구에게 지원해줬는데 올해에는 118만 가구에게 지원해주게 되었고 지원 예산도 916억 원이나 증액됐습니다. 그래서 예전보다 많은 분들이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LPG, 연탄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휘발유나 경유, 차량용 LPG 지원 여부에 대해서 많이들 궁금해하시는데요. 난방용 등유와 주택용 LPG만 지원된다고 합니다. 

 

2. 에너지바우처 대상 지원금액 신청방법

 

• 지원 대상

 생계급여 의료급여 주거급여 교육급여 수급자에 한해 지원되며 앞서 말씀드렸듯 에너지바우처는 날씨에 민감한 분들에게 지원됩니다. 먼저 만 65세 이상 노인입니다. 에너지바우처는 나이를 생년까지만 보기 때문에 생일이 지나지 않아도 되는데요 그래서 1957년 12월 31일 이전에 태어나신 분이면 됩니다.

 

영유아는 2016년 1월 1일 이후에 태어난 아동인데요. 그러니까 초등학교 입학하기 전 나이까지라고 보시면 됩니다. 또 장애인, 임신 중이거나 분만 후 6개월이 안된 여성, 중증질환자, 희귀 질환자, 중증 난치질환자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에 해당하시는 분들이 수급자 가구원에 있다면 에너지바우처를 받을 수 있습니다. 

 

• 지원 금액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에너지바우처는 전기세, 도시가스비를 지원하는 제도인데요. 에너지바우처는 현금으로 지급받는 것이 아니라 전기세나 도시가스비를 감면받는 식으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우리 집 전기세가 얼마 정도 나왔는데, 그중 일정 금액을 할인받을 수 있는 일종의 쿠폰이 생기는 겁니다. 이런 것을 바우처라고 하는데요.

 

 

 

우리가 쿠폰을 돈으로 바꿀 수 없는 것처럼 에너지바우처도 현금으로 바꿀 수 없습니다. 다 쓰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현금으로 바꿀 수 없습니다. 

 

얼마를 지원해주는지 궁금하실 텐데 이 부부는 가족이 몇 명인지, 지금이 여름인지 겨울인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가족 수에 따라서 집 크기도 달라지고, 사용하는 시간도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이렇게 가족 수에 따라서 다르게 지원되고 계절을 구분해서 지원해야 여름에 한꺼번에 다 사용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여름에 바우처 금액을 다 사용해서 겨울에 무방비 상태가 되면 안 되니까요.

 

2022-에너지바우처-지원금액

 

그래서 1인 세대의 경우에는 여름철에 해당하는 7/8/9월에 7,000원, 겨울철에 해당하는 겨울철로 해당하는 10월 12일~4월 30일까지는 96,500원 해서 1년에 총 103,500원 지원을 받게 되며  2인 세대의 경우 여름철 만원, 겨울철 136.500원 해서 1년에 146,500원을 지원받습니다. 

 

그래서 여름에는 전기세에서 요금이 차감되는 식으로 지원되며 겨울에는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중 1개가 차감되거나 등유, LPG, 연탄, 전기, 도시가스비를 국민행복카드로 결제하는 식으로 지원됩니다. 겨울철에는 둘 중 하나만 신청할 수 있으니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또 이렇게 신청하면 나중에 요금 청구서에 에너지바우처 감면금액이 얼마인지 다 나오는데 이렇게 잘 명시가 되어있으면 에너지바우처 금액이 잘 사용되고 있는 겁니다. 

 

제가 아까 에너지바우처 사용률이 높지 않다고 말씀드렸는데요. 그래서 올해부터는 겨울철에 사용할 수 있는 지원금 중 일부를 여름에 당겨서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겨울철 에너지바우처 발급액이 여름 바우처 발급액보다 10배 넘게 많은데 겨울에 사용하지 않고 국고로 환수되는 금액이 여름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아서 그렇습니다. 

 

그래서 여름에 지원되는 비용이 부족하다면 겨울 바우처의 최대 45,000까지 여름 바우처로 당겨 쓸 수 있게 되었고 여름 바우처 잔액은 겨울 바우처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에너지바우처 신청 방법

에너지바우처는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시거나 복지로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합니다. 기간은 2022년 5월 25일~2022년 12월 30일까지 신청하시면 됩니다. 

 

만약 자신이 직접 신청하기 어려우면 친척이나 담당 공무원이 대신해서 신청해줄 수 있습니다 (친척: 8촌 이내의 혈족, 4촌 이내의 인척)

 

작년에 에너지바우처를 받으셨던 분 중에서 정보 변경이 없고 올해도 자격유지가 되는 분이라면 자동으로 신청되며 만약 이사를 갔다거나 세대원수가 바뀌신 분들은 신규로 신청하셔야 합니다. 

 

에너지바우처 대상자로 선정되셨으면 지원받은 금액에 대한 잔액도 조회할 수 있는데요. 잔액조회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에너지바우처 홈페이지나 에너지바우처 고객센터 번호  1600-3190번으로 전화해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또 고시원이나 여관, 쪽방처럼 한 집에 여러 가구가 사는 분들은 전기세. 수도세 사용 비용까지 포함된 방세를 주인에게 지불하는데요. 이런 경우에는 바우처를 현금으로 바꿔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1인 가구라면 103,500원을 현금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관할 주민센터에 가셔서 이 부분을 말씀드리면 되는데요. 올해 바우처에 대한 것은 내년 여름에 지급이 됩니다. 마찬가지로 작년에 에너지바우처를 신청했는데 고시원에 살아서 바우처 금액을 사용하지 못했다면 올여름에 환급을 신청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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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기초수급자나 차상위 분들은 에너지바우처 말고도 전기세와 도시가스비가 감면됩니다. 이것은 수급자가 차상위를 신청하실 때 신청할 수 있습니다. 만약 그때 신청하지 못했다면 주민센터에 방문하시거나 복지로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합니다. 

 

오늘은 이렇게 에너지바우처에 대하여 정리해보았습니다. 관련 내용이 더 궁금하시거나 문의사항이 있으시다면 관할 주민센터나 에너지바우처 콜센터  1600-3190으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도움될만한 다른 포스팅도 아래에 링크 걸어두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22년 에너지바우처 업데이트된 사항을 아래 포스팅에 정리해보았습니다. 꼭 필독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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