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여성에게서 정말 흔하게 발생되는 질환인 자궁근종 원인 증상 수술 방법 및 암 발전 가능성 관련 포스팅을 들고 왔습니다. 자궁근종은 여성호르몬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하여 생리 전 사춘기에는 전혀 생기지 않다가 가임기가 되면 자궁근종이 자라게 될 수 있는데 나이가 들수록 호르몬에 대한 노출이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1. 자궁근종 원인 증상
자궁근종이란 자궁에 가장 흔하게 생기는 양성종양으로 대부분이 암이 아닌 자궁근육세포, 단일세포로 이루어진 종양입니다. 가임기 여성의 50% 이상에서 발견될 정도로 매우 흔한 종양입니다.
- 자궁근종 원인
자궁근종은 우선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더 많이 발생하고 첫 임신이 늦어질수록 더 발생할 위험성이 커집니다. 어떤 연구에서는 40세 이상 여성 70~80% 여성이 자궁근종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또 초경이 일찍 올수록, 임신 횟수가 적을수록 발생 위험은 더 증가하게 됩니다. 그리고 명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지만 알코올과 카페인 섭취가 근종 발생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여러 연구결과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비만과 고혈압 같은 질환도 근종의 위험요인이며 붉은색 고기 섭취도 위험을 높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자궁근종 증상
근종이 있어도 무증상인 경우도 많습니다. 그렇지만 근종을 가진 여성의 3~40%에서는 크기나 위치에 따라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자궁근종은 크기가 크면 아랫배에 압박감이 느껴지면서 방광을 눌러 빈뇨나 요실금 증상을 일으킬 수 있고 복부 팽만감과 간혹 요관을 눌러 수신증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생리통이나 골반 통증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증상입니다. 근종이 착상을 방해하는 위치에 있다면 난임이나 반복적인 유산 등을 일으킬 수 있고 임신 중에도 근종으로 인한 합병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조산이나 역아와 같은 태아 위치 이상, 주수보다 작은 몸무게의 아이 출산 등의 위험성이 있을 수 있습니다.
2. 자궁근종 치료법 및 예방
많은 분들이 자궁근종이 생기면 이 혹이 나중에 암이 되진 않을까 걱정하시는데요. 결론적으로 자궁근종이 암이 될 확률은 아주 낮다고 합니다. 자궁근종이 암의 형태인 자궁육종으로 변화하는 경우는 0.5% 미만으로, 1000명 중 3명 이하로 보고됩니다. 이 또한 자궁근종이 암으로 변경됐다기보다는 자궁근종처럼 보였던 종양이 수술 후 자궁 육종으로 밝혀진 경우들입니다. 지금부터는 치료법과 자궁근종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 자궁근종 치료법
자궁근종은 크기가 작고 증상이 없으면 주기적으로 관찰하면서 지켜볼 수 있습니다. 근종의 크기가 갑자기 커지거나 초음파나 MRI 등에 검사상 모양이 악성이 의심될 때나 임신을 원하는 경우 아기집이 착상하는 자궁내막을 누르고 있거나 침범해서 임신을 방해하는 경우, 임신 전에 크기가 커서 임신 중에 통증이나 조기 진통을 일으킬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임신 전 수술적인 제거를 할 수 있습니다.
자궁근종에 의한 생리량 과다나 생리통이 심할 때 피임약을 복용하거나, 자궁내막 안으로 침범하고 있는 점막하 근종이 아니라면 미레나라는 자궁 내 피임장치를 넣어 생리량을 감소하는 방법을 써볼 수도 있습니다.
수술 방법으로는 복강경과 개복 근종 제거 수술, 점막하 근종은 자궁경 수술 등을 할 수 있고 복강경 수술에는 기존에 해왔던 복강경과 로봇 복강경 수술이 있습니다. 수술적 방법 이외에 자궁동맥 색전술이 있는데 서혜부를 통해 자궁동맥으로 접근해서 색전 물질로 혈관을 막아주고 자궁근종으로 공급되는 혈액을 차단하여 근종의 크기를 줄여주어서 크기로 인한 증상을 줄여주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높은 강도의 초음파를 체내 한 점에 집중시킬 때 발생하는 열을 이용해 근종을 태우는 하이푸라는 치료방법이 있습니다. 자궁근종은 약물을 복용하여 크기가 줄어들게 하거나 없어지는 약물은 최근까지 사용하고 있었으나 현재는 부작용 등으로 인해 판매 중단된 상태이고 아직까지는 먹어서 근종을 없애는 약물은 없는 상태입니다. 자궁근종이 있다면 6개월에서 1년마다 한 번 씩은 꼭 진료를 통해 모니터링해주셔야 합니다.
모니터링 결과 1년 만에 5cm에서 7cm로 2cm씩 자란다면 방치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는 너무 커져서 치료가 힘들어질 수 있으니 치료를 고려하게 됩니다.
- 자궁근종 예방
현재로서는 딱히 결정적인 예방법은 없습니다. 다만 비타민 D가 자궁근종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기 때문에 비타민 D 섭취에 신경 써주시면 되겠습니다. 비타민 D가 함유된 식품은 아주 드물어 음식으로 비타민D를 섭취하기는 쉽지 않으니 건강기능식품으로 비타민 D를 따로 챙겨 드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 앞서 말씀드렸듯이 카페인과 알코올 섭취를 줄이고 과일과 야채, 저지방 식품 섭취 증가, 체중 감량 등이 근종의 위험성을 줄일 수 있겠습니다.
- 자궁근종은 없어져도 다시 생길까?
폐경 전 가임기 여성의 경우, 작아지거나 없어지지는 않습니다. 자라는 속도는 개인마다 다르나 폐경 전까지는 점점 커질 수 있습니다. 폐경 후 보통은 더 커지지는 않고 조금씩 작아지거나 비슷하게 유지될 수 있고 폐경 후에 커지거나 초음파 등으로 추적 관찰 중 모양을 봤을 때 악성 변화가 의심될 때는 수술적으로 제거하고 조직 검사로 악성 변화를 확인해야 합니다.
수술로써 근종을 다 제거했다고 해도 새로운 근종이 다시 재발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재발했다고 해서 꼭 치료가 필요하진 않기 때문에 재발에 대한 걱정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보통 자궁근종 수술 기준을 크기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크기보다 더 중요한 게 증상 여부입니다. 생리통이나 생리량 과다, 비정상 질 출혈 등의 원인이 되는 경우나 임신을 방해하거나 임신 유지를 어렵게 할 것이라고 의심되는 경우 , 악성이 의심되는 경우에 수술을 고려해 볼 수 있는 질환입니다. 이상 자궁근종 관련 모든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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