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권도형 와이프 재산 집 관련 포스팅을 들고 왔습니다. 최근 한국산 가상화폐 루나와 테라의 폭락으로 국내에서만 무려 20만 명이 넘는 피해자가 발생해 수많은 사람들이 이를 발행한 테라폼랩스의 권도형 최고경영자를 고소하고 재산을 가압류 신청했다는 소식이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1. 권도형이 걸어온 길
권도형은 1991년생으로 32세입니다. 대원외국어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스탠포드 대학교 이후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각 3개월씩 근무했던 것으로 알려진 권도형은 2015년 와이파이 공유 서비스 애니파이를 창업했고 2018년에는 티몬의 창업자인 신현성과 함께 테라폼랩스를 공동 창업했습니다.
참고로 신현성은 과거 박정희 정부에서 중앙 정보부장을 지낸 신직수 씨의 손자로 범상치 않은 집안의 소유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후 권도형의 테라폼랩스가 발행한 암호화폐 테라와 루나는 1테라= 1달러를 교환받을 수 있는 탈중앙화 스테이블 코인이란 주장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기 시작해 보였고 이로 인해 2019년 포브스 선정 30세 이하 아시아 리더 30인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 칭송받던 권도형, 하루아침에 몰락
그가 발행한 루나 코인은 매번 엄청난 상승률을 기록하며 국내 일부 언론사들 또한 권도형을 천재로 치켜세우는 등 권도형의 인생은 그야말로 승승장구하는듯해 보였습니다. 참고로 권도형은 올해 4월에 태어난 자신의 딸 이름도 '권 루나'라고 지었는데 '나의 사랑스러운 창조물의 이름을, 나의 위대한 발명의 이름을 따라 지었다" 라며 스스로 트위터에 알리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2022년 5월, 코인 시장 시가총액 10위 이내에 개당 10만 원에 달했던 메이저 코인이었던 루나가 한순간에 개당 1원도 되지 않는 보고도 믿을 수 없는 붕괴 수준에 이르게 되었고 이로 인해 루나와 테라 두 코인의 시가총액 58조 원이 증발했습니다. 이러한 영향으로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선 260조 원이 증발하였습니다.
그렇게 결국 루나는 일주일 만에 무려 -99.99999%라는 암호화폐 사상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비유를 해보자면 만약 2022년 5월 5일쯤 현금 1억 원을 루나에 투자했을 시 일주일 후 그 1억은 446원이 되는 폭락입니다. 또 대한민국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로 알려진 163억 원짜리 더펜트하우스 청담 123평형을 여기에 투자했다면 163억 원은 고작 일주일 만에 약 5만 5천 원이 되는 정도의 폭락 수준으로 이해하면 됩니다. 정말 상상이 안될 정도입니다.
이렇게 수많은 국내 코인 투자자들의 손실이 발생하자 인터넷과 커뮤니티엔 수많은 투자 손실 인증글이 올라오기도 하였으며 심지어 한 유명 유튜버는 당시 실시간으로 루나 코인을 매매하고 있어 몇 시간 만에 약 +85%까지 갔던 수익률이 결국 약 -85%까지 폭락해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실시간으로 송출되며 큰 충격을 줬습니다.
폭락으로 손실을 본 투자자들은 발행사 테라폼랩스의 권도형 CEO를 고소하고 재산 가압류를 신청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마찬가지로 국내뿐만 아니라 싱가포르에서도 한 투자자가 권 대표를 사기 혐의로 경찰에 신고하기까지 이르며 그는 "권 대표는 내가 듣기로 아직도 억만장자로 알고 있다. 적어도 루나를 통해 벌어들인 돈은 모두 투자자들에게 환불해야 한다"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권도형 와이프 이다은
올해 2022년 4월 17일 권도형의 아이를 출산한 와이프는 이름만 알려졌지 직업이나 다른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딸을 출산한 지 한 달도 안 된 시점인 5월 12일 , 20억 원을 루나 코인에 투자했다가 큰 손실을 보게 된 아프리카 TV 남성 BJ 챈서스 김 모 씨는 직접 코인을 발행한 '테라폼랩스 코리아' 대표 권도형 집을 찾아가 초인종을 누르고 권도형이 있는지 확인하였다고 합니다.
곧바로 부인 이다은은 경찰에 신고했고 집에 갓 태어난 아기까지 있기에 걱정이 컸던 와이프와 권도형은 경찰에 신변보호 조치를 요청했다고 합니다.
2. 권도형 집 재산 수준
앞서 말씀드린 아프리카 BJ는 권도형의 집을 직접 찾아가 주거침입죄로 입건되었는데 이러한 과정에서 권도형의 집이 알려졌습니다.
- 권도형 집
권도형이 배우자, 딸과 함께 살고 있는 곳은 성수동 서울숲에 위치한 고층 주상복합 '갤러리아 포레'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갤러리아 포레 아파트는 매매가만 평균 60~90억대를 호가하는 초호화 거주시설로 유명해 정확히 알려지지 않은 그의 재산 규모가 어느 정도 일지를 추측할 수 있는 근거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 권도형 재산
권도형은 테라폼랩스를 통해 약 4조 5000억 원어치의 비트코인을 대거 매입해놓았었는데 이를 알고 이번 폭락사태 이후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의 행방에 의문을 갖자 권 대표는 루나와 테라의 가격 방어를 위해 대부분 소진하였다고 해명하였습니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이에 대한 해명을 믿지 못하는 분위기로 보도되었습니다. 권도형의 재산은 그가 국세청으로부터 추징당한 세금만으로도 어느 정도 감을 잡을 수 있습니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가상화폐 발행 관련 일부 수입과 증여에 대한 신고를 누락해 세금을 탈루한 혐의를 중심으로 권도형과 테라폼랩스에 대해 특별 세무조사를 진행하였고 이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국세청은 법인세와 소득세 수백억 원을 추징한 것으로 보도되었습니다.
이들이 낸 세금이 약 500억 원 안팎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세율을 고려한다면 역으로 권도형 재산이 얼마일지 대략적으로나마 추측할 수 있는 대목으로 보였습니다. 이를 기준으로 권도형 재산을 계산해보면 최소 2000억 원이 거뜬히 넘습니다. 그간 축적해온 재산은 수조 원일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그냥 정말 다른 행성에서 사는 사람 같습니다.
권도형은 과거 영국의 한 경제학자가 스테이블 코인 모델의 위험성을 지적하자 이에 대해 "나는 가난한 사람과는 토론하지 않는다"라고 대답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루나가 폭락하기 4일 전 미국 체스 유튜버와 인터뷰에서 "코인 95%는 망한다. 그들이 망하는 걸 보는 것도 재미"라고 답해 과거 그의 발언들이 현재 부메랑처럼 돌아와 그를 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내 3개 코인 거래소에는 루나 코인을 보유한 투자자가 약 20만 명으로 추산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현행법상 당국은 가상자산을 통한 자금 세탁만 처벌할 수 있어서 루나 투자로 손해를 입은 투자자들을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은 사실 없다고 합니다.
더욱이 루나를 발행한 기업 테라폼랩스의 본사 소재지는 싱가폴에 있어 수사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 보도되었습니다.
가상화폐 암호화폐라는 개념이 탄생하며 현시대 우리는 새로운 금융과 전통적인 금융의 상반된 모습을 보고 있습니다. 이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이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이도 있지만 무엇이 되었건 내 돈으로 투자하는 자산은 내가 가장 잘 알고 있고 내 책임하에 신뢰할 수 있는 곳에 투자하셔야 합니다.
오늘은 한때 시가총액이 50조 원에 달했던 루나 코인이 폭락하며 사실상 투자자들의 돈이 거의 휴지조각이 돼 버려 대규모 손실금이 발생한 소식과 함께 이를 창업한 테라폼랩스 권도형 CEO의 재력과 재산에 대해 알아본 이야기였습니다. 다른 연예인들의 재산도 포스팅했으니 아래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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