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원더걸스 출신 핫펠트 예은 아버지 전남친 관련 포스팅을 들고 왔습니다.
1989년생으로 예은 나이 34세입니다. 경기도 고양시가 고향이며 키 165cm, 혈액형 Ab형입니다.
2007년 원더걸스 싱글 1집 <The Wonder Begins>로 연예계에 데뷔하게 됩니다. 이후 10년간 걸그룹 생활을 하다 2017년 2월 10일 원더걸스가 해체하게 됩니다. 이후 예은은 싱어송라이터로 활동 중입니다.
자신이 페미니스트임을 당당히 밝힌 예은은 최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의 권리에 대한 소신을 밝히고 제20대 대통령 선거 인증샷을 올린 바 있습니다.
▶ 예은 "아버지와 전남친 트라우마로 남자를 믿지 못한다 "
- 예은 아버지
예은 아버지는 종종 실검에도 뜨고 뉴스에 등장을 하곤 했었는데요. 좋은 일로 기사가 나면 참 좋겠지만 딸 얼굴에 먹칠 제대로 하는 기사만 떠서 딸로서 매우 창피하고 수치스럽고 마음고생이 아주 심했을 겁니다. 예은은 자신이 12세 때 아버지의 계속된 외도로 부모님이 이혼하였고 3년 뒤 아버지가 재혼하자 아버지와 인연을 끊고 살았다고 합니다.
과거 한 방송에서 오랜 시간 아버지를 미워했다고 고백하며 심리 치료를 받을 수 밖에 없었던 이유와 감정을 치유하는 과정을 고백했습니다. 예은 아버지 박모 씨는 2018년 200억 원 상당의 사기혐의로 피소됐습니다. 고소인들은 목사인 박 씨가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추진하겠다"면서 신도들에게 받은 투자금을 빼돌렸다며 고소했습니다. 당시 그의 딸 핫펠트도 엔터테인먼트 사업 설명회에 참석하는 등 사기 행각에 적극 가담했다는 주장을 펼쳤습니다.
뿐만 아니라 박 씨는 목사였던 권위를 이용하여 20대 여성 신도를 성추행한 혐의로도 피소됐습니다. 피해자는 박 씨가 2015녀 4월부터 5개월 동안 자신을 불러내 '안마를 해달라'며 신체 접촉을 강요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당시 솔로 음반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컴백 무대를 준비 중이었던 예은도 방송 활동에 타격을 입게되었습니다.
경찰 수사 결과 예은의 사기 혐의와 관련해서는 무혐의로 수사종결됐고 아버지만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예은은 아버지가 사과나 용서를 구하는 대신 보석금을 해줄 수 있느냐고 연락을 했다고 합니다.
당시 예은은 " 데뷔 후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원더걸스의 멤버로 활동했고 이후 아메바로 이적해 핫펠트라는 이름으로 대주 앞에 섰다. 많지는 않지만 먹고 싶은 것 먹고 가족들의 생활비를 댈 만큼 돈을 벌었다. 상식적으로 이런 사기사건에 가담할 이유가 전혀 없다. 그런 짓을 할 만큼 무모하거나 바보 같지 않다"라고 본인의 심경을 밝혔습니다.
또 사업 설명회에 참석했다는 말에 대해서 예은은 "참석한 바 없으며 거짓이 아님을 확실히 약속드릴 수 있다. 한차례, 아버지가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준비하신다며 작곡가를 소개해달라고 지속적으로 부탁하시기에 한 카페에서 손님 세 분 정도를 만나 대화를 나눈 적이 있다. 그 손님 중 한분이 저를 고소한 고소인이다. 당시 만남은 사업설명회가 아니었음은 물론 단순 소개 자리였고 사기와 관련이 된 자리인 걸 조금이라도 알았다면 만나지 않았을 것이며 그 즉시 아버지와의 인연을 끊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어릴 적 인연 끊었더 아버지와 다시 만나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2012년에 언니가 결혼하면서 가족들과 아버지 사이에 대화가 불가피한 상황이 됐다. 이후 아버지는 가족들을 통해 '보고 싶다. 미안하다'라며 무릎까지 꿇고 빌면서 사과하였고 지속적으로 제게 연락을 해왔고 이에 잠시 용서를 하고 대화를 하다가 오래 쌓인 분노가 다시 터져 재차 연을 끊는 과정이 반복됐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제가 제 아버지를 잠시 용서했던 대가가 이렇게 클지 상상도 하지 못했다"라고 토로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예은은 "사기와 성추행 혐의까지 저지른 아버지를 절대 용서할 수 없으며 가족들에게도 '아버지와 더 이상 그 어떤 연락도 하지 않도록' 약속했다"며 "가슴 아프지만 이 사건과 제가 부관하고 떳떳한 만큼 잘 버텨내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 예은 전남친
예은은 아버지한테만 상처를 받은 게 아니었습니다. 그간 만나왔던 남자 친구들에게서도 상처를 많이 받았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작년 11월 한 방송에 출연하여 전 남자친구들에 대해 언급을 했습니다. "계속 연예인만 만나왔다. 연애는 10번 넘게 한 것 같다. 저의 모든 연애는 다 20대 남자들이었다. 어릴 때엔 또래를 만난다고 생각했는데, 제 나이가 서른셋이 되니까 저만 나이를 먹고 남자들은 어려지더라"라고 솔직하게 말했습니다.
예은은 "전 남자 친구가 입만 열면 거짓말을 했다. 어느 날 차를 같이 났는데 조수석에 의문의 종이가 있었다. 내 집도 남친 집도 아닌 아파트 주차 출입증이었는데, 들어간 시간이 새벽 5시로 찍혀있었다. 주차 출입증을 남자친구에게 보여줬는데 얼굴이 하얘졌다. 핑계를 대지 못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예은은 공개 연애를 한 경험이 있는데요. 지난 2014년 초부터 2017년까지 정진운과 교제했습니다. 이후 약 2년 뒤인 2019년 8월 1일 'happy now (해피나우)'라는 곡을 발매했는데요. 이후 2019년 9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 '해피 나우'의 모티브가 됐던 문자를 공개한다. 행복하겠지만 더더욱 행복하시고 어떤 씨앗이든 반드시 열매 맺는 삶 사시기를 기원한다"는 말과 함께 전 남자 친구 문자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문자에는 "그렇게 내가 잠수 탄 거는 정말 사과하고 싶어. 사람 사이에 절대 하면 안 되는 행동인데 일방적으로 이런 행동한 거는 정말 미안해. 믿을지 모르겠지만 중간에 걱정도 많이 되고 했는데 어디서부터 다시 얘기를 돌려서 해야 할지 몰랐어. 네가 보낸 카톡을 보면서 차라리 욕을 하지라는 생각도 들었고 너한테 착한 척은 다하고 다른 남자들보다 더 나쁜 짓을 해서 더 미안했어. 나도 만나는 동안 항상 진심이었어. 네가 진짜로 나 때문이 아니어도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제일 많이 했어."
"진심으로 내가 생각하는 거를 글이나 말로 다 표현하는 게 부족해서 내 마음을 다 전하고 싶은데 그러지 못해서 만나는 동안도 그게 아쉬웠고 지금도 그러지 못해서 답답해. 나도 네가 생각하는 그런 똑같은 남자들 속으로 들어가지만 내 진심과 다르게 행동했던 적은 없어. 어떻게 끝을 내야 할진 모르겠지만 제대로 사과부터 하고 싶고 미안해"라고 적혀있었습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당시 해당 내용이 전남친 정진운을 저격하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계속해서 나왔습니다. 당시 2019년도에 정진운은 나인뮤지스 출신 경리와 공개연애를 하던 중이었습니다.
2019년에 발매된 해피나우의 가사를 보면 " 연애는 즐기는 게 모토 미스코리아 만나는 형이 니 롤모델, 특기는 잠수 and 나 만났다고 떠벌리기, 세상 다 네 거 같지 사람 갖고 놀긴 쉽지, 이 여자 저 여자 만나니 또, 전부 돌아온단다 얘야, 뿌린 대로 거두지 뭐든, 네가 베던 베개 같이 입던 티셔츠 가는 길에 좀 버려줄래" 등의 가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바람피운 거도 모자라 잠수 이별을 했나 봅니다.
'해피 나우' 가사 속 등장하는 남자가 과거 사귀던 연예인 남친 정진운인지 아니면 다른 누군가 인지 그건 아무도 모릅니다. 다만 제일 믿고 의지해야 할 아버지에게 배신당하고 바람피운 남친들로 인해 맘고생을 정말 많이 했을 것 같네요..
예은은 "남자를 믿는 게 힘들다. 제가 남자를 못 믿고 자꾸 밀어내는 게 아버지에 대한 신뢰가 없어서 그렇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아버지와의 관계를 회복하고 싶어 연락을 했고, 한 인간으로 이해해보려 노력했다"라고 말한 적도 있습니다.
다행히 지금은 예은 어머니가 재혼을 했는데 남편 분이 정말 좋은 분이어서 자신도 엄마처럼 좋은 남자를 만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정상적인 생각을 갖게 됐다고 합니다. 그래도 과거의 깊은 상처는 쉽게 지워질 수는 없는 법! <오은영 금쪽 상담소>에 출연한다고 하던데 오은영 박사님과 상담하여 마음 치유에 많은 도움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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