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안현수 중국 대표팀 계약 만료로 한국행 관련 포스팅을 들고 왔습니다.
국민 영웅 있던 안현수는 지금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국민 역적 취급을 받고 있습니다. 안현수뿐만 아니라 안현수 부인 딸 등 그의 가족까지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그런 안현수가 다시 한국으로 돌아온다는 기사가 뜬 후 사람들 반응이 아주 그냥 난리입니다. 지금 현시점에서는 그럴 수밖에 없다고 생각됩니다.
▶ 안현수 중국 대표팀 계약 만료로 한국행 : 사람들 반응 깊은 분노
안현수는 그야말로 쇼트트랙 황제라 할 수 있는데요. 세계선수권 5연패, 올림픽 금메달 6개에 빛나는 쇼트트랙 레전드입니다. 2006년 한국 대표팀으로 토리노 올림픽 3관왕을 달성한 그는 2010년 대표팀 선발에서 탈락해 밴쿠버 올림픽 출전이 무산되자 이듬해인 2011년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러시아 국적을 취득했습니다.
이후 실력이 1도 녹슬지 않은 그는 2014년 소치 올림픽에서 러시아 국적으로 다시 3관왕을 달성하였고 2020년 빙상장을 떠났습니다.
안현수 (빅토르 안)는 은퇴 이후 2020년 왕멍 전 중국 대표팀 감독 (현 CCTV 해설위원)의 제안을 받고 중국 대표팀에 합류했습니다. 안현수는 2019년 중국에서 훈련하면서 중국 측과 인연을 맺었으며 연봉은 300만 위안으로 한화 5억 60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달 2월 말 계약이 만료되어 중국팀을 떠날 예정이라며 중국 현지 언론에서 전했습니다. 17일 원후이바오 등에 따르면 안현수는 계약 만료 후 아내와 딸이 있는 한국으로 돌아가 휴식을 취할 계획이다. 향후 계획과 관련하여 그는 "가족과 상의할 것" 이라며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중국판 트위터인 중국 웨이보에서는 안현수의 계약 만료 소식이 웨이보 핫이슈 4위에 오르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안현수는 지금 한국에서와 달리 중국에서는 영웅 대접을 받고 있습니다. 계약 만료 소식에 중국인들은 "얀센 주(중국 발음)는 우리의 영웅", "가족이 한국에 있으니 돌아가야지", "중국 대표팀을 이끌어줘서 고맙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중국 반응은 이러한데 한국 반응은 정 반대입니다. 나라 팔아먹은 사람 취급받으며 분노의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리고 있습니다.
"한국이 싫어서 떠났는데 왜 오는 거야. 아내랑 러시아로 돌아가라"
"참 어이없다. 아내는 한국 국적이라 의료보험 혜택 노린 거 아닌가"
"러시아로 국적을 바꾸고 중국 선수가 부정한 방법으로 1위로 들어오자 환호했던 저 매국노를 절대 귀구 금지시켜야 대한민국 헌법의 공정성에 맞는다"
"마누라는 의도적으로 한국 국적 남겨서 한국 러시아 득 되는 걸 얻어먹으려는 심보구나"
"러시아로 가야지 왜 한국으로 오냐. 유승준이 열 받을 듯"
"저 기생충 가족 추방해랴. 부모 형제 마누라 자식인 딸까지 모두 한국에서 살 생각하지 마라. 네가 택한 러시아나 중국으로 가서 살아. 여기서 기생충으로 살지 말고"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저도 사실 안현수가 러시아로 귀화했을 때만 해도 빅토르 안을 응원했는데 미안하지만 지금은 절대 응원할 수 없겠고 다른 다수의 한국인들과 똑같은 마음으로 안현수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저도 사람인지라 어쩔 수가 없네요.
이상 안현수 관련 포스팅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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