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대부분 좋아할 수밖에 없는 손흥민! 손흥민 선수는 22년 5월 8일, 원정팀 무덤이라 불리는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 2021-2022 EPL 원정 경기에서 소중한 골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대한 해외 중국반응 살펴보겠습니다.
▶ 손흥민 20호 골 중국반응 : 칭찬일색 + 부러움
손흥민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다투는 EPL 최강팀인 리버풀과 맨시티를 상대로 3골 2 도움(맨시티 전:1골 2어시, 리버풀전 :2골)이라는 기록을 달성했고 손흥민 활약에 힘입어 토트넘은 두 팀 상대로 단 1 패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토트넘은 지난 8일 리버풀 원정 경기에서 아쉽게 1-1로 비겼지만 이날 손흥민은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유럽 5대 리그에서 단일 시즌 20골을 넣었고 여기에 EPL 통산 90호 골을 달성했습니다. 역사적인 리버풀전 리그 20호 골에 대한 중국 중계진 해설 반응 말씀드리겠습니다.
- 중국 축구 중계진 해설
A 해설자: 리버풀 팀은 이번 시즌 유일하게 리그 홈경기에서 무패행진을 유지하고 있는 EPL 팀입니다.
B 해설자: 손흥민 그의 스퍼트를 보시겠습니다. 정말 빠르네요. 아쉽게도 마지막에 해리 케인에게 패스를 하지 않고 슈팅을 선택했네요.
A 해설자: 해리 케인은 손흥민과 함께 뛰었죠. 케인이 공을 잘 받았습니다.
B 해설자: 케인! 슈팅 가능합니다! 케인이 팀 동료에게 패스해줍니다. 최고입니다 손흥민!!
A 해설자: 훌륭합니다 손흥민! 토트넘을 도와 원정팀이 앞서갑니다.
B 해설자: 손흥민의 이번 시즌 리그 20호 골입니다. 완벽한 반격입니다.
A 해설자: 그 누구죠? 그 세세뇽의 크로스가 침착했습니다. 세세뇽이 슈팅할 수 있었어요. 그렇지만 슈팅하지 않고 컷백으로 내줬습니다.
B 해설자: 맞습니다. 해리 케인의 트래핑이 정말 훌륭했습니다. 바로 아놀드를 탈압박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세세뇽에게 패스하죠.
A 해설자: 모두 세세뇽이 슈팅할 줄 알았어요.
B 해설자: 세세뇽도 사실 슈팅할 수 있었어요. 평소 해리 케인의 습관이면 해리 케인도 슈팅을 할 수 있었을 텐데요. 그러나 해리 케인은 오늘 침착하게 패스했습니다.
A해설자: 이런 사이드에서의 연계 플레이는 알리송이 완전히 방법이 없죠. 리버풀 입장에서는 더 어려워지네요. 0대 1로 홈에서 뒤지고 있습니다. (시간이 흐른 후 손흥민 교체 아웃되자) 손흥민이 베르바인과 교체 아웃되네요. 경기 역습 속도를 계속 이어갑니다.
손흥민은 후반 11분경 토트넘의 선제골을 넣었고 그에게 어시스트를 전달한 건 세세뇽입니다. 이번 득점은 손흥민의 시즌 20번째 리그 골로, 그의 커리어 사상 첫 프리미어리그 단일 시즌 20 득점에 도달한 것인데요 '아시아 넘버원 형님'이라는 칭호로 불리기에 전혀 손색이 없습니다.
- 손흥민 경기 후 중국 기사
중국 매체들은 경기 후 프리미어리그 단일 시즌 20 득점으로 아시아 축구 역사를 새로 쓴 손흥민에 대해 "아시아의 빛', "아시아 최초", "아시아 넘버원 형님", "진정한 슈퍼스타!" 헤드라인을 통해 손흥민 선수의 대기록에 찬사를 보내며 부러운 마음을 쏟아냈습니다.
특히 "최고봉", "끝판왕"을 뜻하는 단어가 눈에 띄게 많이 보였습니다. '베이징 청년일보'는 "손흥민 앞에 '끝판왕'은 존재하지 않는다", "끝판왕에 계속해서 도전하는 아시아 넘버원 형님 손흥민"이라는 제목으로 극찬했고. 각종 기록들에 대해 대놓고 "부럽다"라고 표하며 "앞으로 손흥민은 토트넘 레전드로 남게 될 것"이라 감탄한 기사도 보였습니다.
이밖에도 왕이 스포츠 등 여러 매체에서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아시아 선수가 골든 부츠를 받게 될 수도 있다"며 기대감을 한껏 드러냈습니다.
- 중국 네티즌 댓글 반응
"pk 골도 없다니! 이건 확실히 대단하다. 아이사 일인자라 불리기에 손색이 없다. "
"무서운 건 아주 오랫동안 이 기록을 깨기 어려울 거라는 거지!"
"손흥민이 만약 중국인이었으면 하늘로 승천했을 거야!", "왜 남은 이렇게 우수한 데다가 겸손하고 인품 좋아서 칭찬이 자자한 선수를 배출할 수 있고 우리는 기백이 넘치는 대국인데 어째서 향락을 추구하고 허영심 넘치는 닭백숙들만 배출하는 것일까?"
"리버풀은 손흥민을 데리고 와라! 리버풀 같은 화력과 지원이 있었다면 무조건 살라보다 골이 훨씬 많았을 거다. 살라는 부진하고 이기적이고 골을 넣지 못한다. 패스도 하는 것마다 미스하고"
"클롭과 과르디올라가 손흥민을 가장 잘 알겠다" 등의 찬사와 함께 부러움 섞인 반응들이 많았습니다.
▶ 지난 토트넘 레스터 경기 중국반응 역대급
리버풀전 바로 전인 5월 1일, 토트넘은 레스터와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홈경기를 치렀는데요. 이날 손흥민은 원맨쇼에 가까운 경이로운 활약으로 무려 2골 1어시를 기록해 팀의 3-1 완승을 이끌었습니다.
- 중국 중계진 해설 반응: 축구는 못해도 해설은 잘하네요
중국 중계진들은 레스터전에서 특히 손흥민 존에서 터진 환상적인 감아 차기 득점과 이번 시즌 손흥민의 한결같은 활약에 깊이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중국 중계진의 역대급 해설 반응을 함께 보시겠습니다.
*18호 골 반응*
A 해설자: 터닝!! 멋집니다 손흥민! 2:0입니다.
B 해설자: 이게 바로 저희가 말씀드렸던 클루셉스키의 가치입니다. 게다가 손흥민은 전체적으로 터닝과 문전에서 골문을 등지는 감각이 특별히 좋네요. 문전 위치 감각도 정말 좋고요.
A 해설자: 맞습니다. 등을 돌려 볼을 잡고 순식간에 터닝을 해서 왼발로 다시 반대 방향으로 움직였는데요. 골키퍼와 중앙 수비수 모두 이 움직임을 전혀 따라갈 수 없었습니다. 이렇게 손흥민의 골에 힘입어 팀이 2:0으로 앞섭니다.
B 해설자: 게다가 이 골의 세부적인 부분을 통해서 개인 능력이 골을 결정할 수 있다는 걸 볼 수 있습니다.
*19호 골 반응*
A 해설자: 오오오오! 손흥민!!(잠시 놀란 나머지 침묵이 흐름) 어떠한 낌새도 전혀 없었습니다. 손흥민이 패널티박스 바깥쪽에서 활시위를 당겨 활을 얹은 다음 '원월만도'를 쏘아 올렸습니다. (원월만도: 휜 칼로, 공의 궤적이 크게 휘었다는 것을 의미) 현장에 관중들을 정말 광분하게 만들었습니다.
B 해설자: 굉장히 편안하고 굉장히 자신감 있네요. 연결이 되고 나서 심지어 그가 도움닫기를 하려고 하는 동작조차 볼 수 없었는데요. 발을 들자마자 때렸어요. 완전 효율적으로 힘을 썼네요. 게다가 전체 동작이요. 공의 곡선 궤적이 나왔습니다. 그야말로 완벽한 슈팅이었습니다.
A 해설자: 저는 심지어 이 골이 이번 라운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골일 것 같아요. 다시 한번 보시면 공을 잡고 나서 전혀 아무런 조짐도 보이지 않다가 갑자기 왼발을 들어 원윌만도 궤적의 뚝 떨어지는 중거리 슛을 한 방 날렸습니다. 와..(계속 감탄 중)
B 해설자: 한발 내딛고 가로로 움직이고 한발 내디딘 다음 마지막까지 모든 동작의 완성도가 너무 교과서적입니다.
A 해설자: 보면 골키퍼가 땅을 박차고 뛰어오르는데요. 슈마이켈이 온몸을 날려서 뻗을 수 있는 최대한까지 이미 뻗었지만 이 공의 궤적에 닫기에는 거리가 여전히 너무 멀었습니다. 3-0입니다.
B 해설자: 편안합니다. 이 공은 이렇게 기계적으로 힘을 뺀 상태에서 손흥민이 가지고 있는 발기술까지 더해져 굉장히 훌륭했습니다. 여유로움과 발기술, 거기에 전반적인 자신감까지 강하니 이런 슈팅을 때리는 것이 조금도 뜻밖이지 않습니다. 여기서 관건은 누가 잘했냐인데요. 클루셉스키일까요? 클루셉스키의 도움 덕분이라 할 수 있을까요? 그렇게 친다면(클루셉스키) 2어시 손흥민 2골이겠네요.
A 해설자: 게다가 손흥민 이번에 넣은 두 골 모두 왼발로 넣었습니다.
B 해설자: 아 맞아요. 지금 모우라가 마음속으로 피눈물을 흘리고 있지 않을까요?
A 해설자: 맞습니다. 팀에서 그의 위치가 아슬아슬하네요. (손흥민 교체 후) 멀티골을 넣은 손흥민이 교체되며 관중들의 터질 듯 열렬한 박수갈채를 받습니다. 이번 시즌 그는 리그에서 이미 통산 19호 골을 달성했습니다.
B 해설자: 손흥민은 이번 시즌에 말이죠. 확실히 굉장히 대단합니다. 특히 지금에 와서 시즌 초반을 생각해보면 해리 케인이 이적 영향을 받아서 활약이 결코 그렇게 좋은 상황이 아니었는데요. 손흥민이 시종일관 토트넘의 공격을 책임지고 끊임없이 전진한 셈입니다.
게다가 누구랑 호흡을 맞춰도 상관없이 베르바인도 괜찮고 모우라도 괜찮고 클루셉스키도 괜찮고 그저 한결같이 자신의 특색을 유지했습니다. 이게 무슨 소리냐 하면 그가 이미 그 경지에 올랐다는 것이죠. 금종조철포삼을 연마했다는 것입니다.(금종조철포삼: 무전신이 강철처럼 단단해지는 중국 전설의 무공) 그들이 어떤 상황이든 관계없이 손흥민 자신의 실력이 이미 그들보다 훨씬 높아서 자신의 정상적인 실력 발휘를 보장할 수 있고 어떤 능력이 있으면 전부 다 발휘할 수 있는 겁니다.
이게 사실 선수들한테는 제일 어려운 거거든요. 대부분 주변 환경적 제약에서 시달리고 영향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그가 이번 시즌 보여준 실력은 이미 어떤 상황에서도 주변 환경을 완전히 이겨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A 해설자: 맞습니다. 경기가 이렇게 끝납니다. 토트넘이 3대 1로 레스터 시티에게 승리합니다. 한국의 손흥민이 오늘 출전한 경기에서 또 한 번 자신의 높은 수준의 능력을 발휘해 연달아 두 골을 넣었습니다.
손흥민에 대한 중국반응 포스팅을 준비해봤는데요. 중국은 손흥민에 대한 관심이 지대합니다. 손흥민 선수를 주제로 한 특집 방송도 했으니 말 다했죠. 손흥민에 대한 특집 방송을 무려 1시간 30분이나 방영했다고 합니다. 뭐든지 자기네거라고 우기는 중국인이 똘똘 뭉쳐서 손흥민도 자기네 혈통이라고 우기는 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손흥민 여자친구 열애설 주급 관련 포스팅도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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