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이슈가 엄청나요. 정말 난리도 이런 난리가 없습니다. 3차 세계대전으로 번지진 않을까 너무 염려됩니다. 전쟁만은 절대 안 됩니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막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좀 우울하지만 반드시 알고 가야할 러시아 우크라이나 이슈 관련 포스팅을 써보았습니다.
▶ 3대 지수 일제히 하락
뉴욕증시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 지정학적 갈등 부각으로 인해 하락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1일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03.33포인트 (1.43%) 떨어진 3만 4,738,06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저장보다 85.44포인트(1.90%) 하락한 4,418,64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94.49포인트(2.78%) 밀린 1만 3,791,15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날 하락은 전일 높은 물가지표 발표에 미국 연방 준비제도(FED 연준) 긴축 가속화 우려가 상존하는 가운데 주요국이 우크라이나에 있는 자국민들에게 철수권고를 내리면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가 높아진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10일 "아직 우크라이나에 남아있는 미국 시민들은 당장 떠나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우리는 테러단체를 상대하고 있는 게 아니라, 세계 최강 군대 중 한곳과 맞서고 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더라도 탈출하려는 미 시민을 구해낼 군 병력을 보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미 국무부는 여행 경보에서 우크라이나를 여행 금지국인 레벨4로 강등하고 즉시 출국을 권고했습니다. 미 국무부의 여행경보는 1단계 일반적 주의, 2단계 강화된 주의, 3단계 여행 제재고, 4단계 여행 금지 순으로 나뉩니다.
이어 현지시간 11일 영국 외무부 역시 우크라이나에 있는 자국민에게 철수를 권고하면서 긴장감은 더욱 높아진 상태입니다. 일본과 네덜란드 등도 우크라이나 철수 권고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준의 긴축 가속화 우려에 2%를 넘겼던 10년물 금리는 이날 1.91% 수준으로 하락하였고 증시의 주요 지수들도 낙폭을 키웠습니다. 나스닥지수와 S&P500 지수는 각각 장중 한 때 3%,2% 이상 밀렸습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와 유틸리티 업종을 제외한 나머지 모두 하락했습니다.
다행인 점은 전문가들이 지정학적 우려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일시적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연준의 긴축 가속화로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질 경우 긴축 속도가 달라질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LPL 파이낸셜의 리안 데트릭 시장 전략가는 CNBC를 통해 "지정학적 긴장에 따른 시장의 반응은 충돌이 오래가지 않는 한 통상 빠르게 회복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주요 갈등은 파괴적일 수 있지만 , 중요한 것은 증시가 지정학적 충돌은 이겨낼 수 있을 것이다. 역사적으로 다른 주요 지정학적 사건들을 들여다보면 주가는 항상 이를 별다른 이벤트로 보지 않았다"라고 말했습니다.
주식도 활발하게 하고 있고 우크라이나에 여행도 다녀온 사람으로서 너무 너무 안타깝도 슬픕니다. 부디 인도주의적으로 평화롭게 마무리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또 바랍니다.
대중들의 반응도 살펴보겠습니다.
"기습 공격한다면 막아내기 힘들어 보입니다. 육해공이 전면전으로 나올수도 있습니다."
"제발 전쟁 일어나지 마라. 누군가의 아버지 어머니 딸 아들들이 사는 나라다. 생명이 빼앗기는 그런 일들은 이제 그만 보고 싶다"
" 왜 소수의 권력자들의 개인적 사리사욕 때문에 다수의 사람들이 고통받아야 하는지 모르겠다"
는등의 안타까운 반응들이 대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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