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치매 합병증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치매에 걸리면 여러 가지 합병증이 발생되는데요. 치매에 걸린 것만으로도 고통의 나날인데 치매로 인한 여러 가지 합병증까지 생기니 정말 치매에 안 걸리는 게 상책입니다. 평소 마음과 몸 관리 모두 잘하셔서 행복한 노년 보내셔야죠.
▶ 치매 합병증엔 어떤 것들이 있을까?
- 섬망
섬망은 갑자기 의식 수준과 주의력이 저하된 상태입니다. 섬망은 대수술 이후, 급성 뇌경색, 대량 출혈 등의 신체적 변화를 이유로 뇌에 급격한 스트레스가 발생하고 이로 인해 뇌의 전반적인 기능이 혼돈상태에 들어간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원인을 적절하게 교정하면 회복될 수도 있습니다.
치매 환자가 갑자기 인지기능이 더 떨어지거나, 행동 변화나 불면증, 환시, 주의력 장애 등을 보일 경우, 일단 섬망을 의심해 보고, 조기에 발견해서 조속히 원인 치료를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낙상 및 골절
판단력 감소, 중풍, 파킨슨 증후군, 시야장애, 퇴행성 관절염, 약물의 부작용 등이 낙상의 주된 원인입니다. 치매 대상자는 낙상으로 인한 전반적인 골절 위험성이 정상인의 3.6배, 고관절 골절은 정상인의 7배에 달합니다. 낙상을 유발하는 원인을 조기에 제거함으로써 낙상과 이로 인한 골절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요실금
갑자기 소변이 마려운 것을 참지 못하는 절박성 요실금 유형이 가장 흔합니다. 요양시설에 입소해 있거나 재활 중인 대상자에게 가장 흔히 발생하며, 다른 유형에 비해 소변량이 많고 수면 도중에도 잘 발생하여 불면증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지남력 장애 등의 인지기능 감퇴와 요감 감소로 인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감염, 섬망, 보행 장애, 변비, 약물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 변실금
변비로 인하여 장내에 대변이 차있거나, 설사 혹은 직장이나 항문에 병변이 있을 경우에는 원인에 따른 적절한 치료로 조절될 수 있습니다. 진행된 치매에서는 변의를 느끼지 못하거나, 배설과 관련된 근육을 조절하지 못하게 되어 변실금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 영양실조
치매 환자에게 영양불량과 체중감소는 질병이 진행하면서 점차 심해지며, 합병증을 야기하고 사망률을 높이는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특히 말기 치매 대상자를 돌보는 보호자는 대상자의 영양과 식이에 주의해야 합니다.
- 간질
말기 치매 환자들의 경우, 이전에는 없던 간질 발작을 보이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우선 원인이 대사성 장애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뇌 병변 진행에 의한 것인지를 감별해야 합니다. 대사성 장애가 원인일 경우에는 이를 교정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치료로는 진정 효과가 적은 항전간제를 투여하여 간질 발작을 억제합니다.
- 약물 부작용
치매 환자들은 치매와 다른 신체 질환의 치료를 위해 동시에 여러 가지 약물을 함께 복용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약제의 중복 처방이나 약제 간 상호 작용 때문에 예기치 않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치매 대상자가 흔히 경험하는 약물 부작용으로는 인지기능 감퇴, 섬망, 추체외로 증상, 보행 장애, 기립성 저혈압, 좌불안석, 배뇨곤란, 변비 등이 있습니다.
- 사망
가장 흔한 사망의 원인은 감염질환입니다. 그리고 노화로 인한 저항력 저하 및 부적절한 영양관리와 생활관리가 원인이 되어 폐렴이나 방광염과 같은 질환이 자주 발생하게 됩니다. 삼킴 장애로 인한 흡인성 폐렴, 당뇨나 고혈압을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게 됨에 따른 합병증, 영양부족, 사고 등도 사망의 원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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