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의 참혹함은 이루 말로 다 할 수 없습니다. 늘 전쟁을 치를 때마다 들리는 것은 여성에 대한 범죄인데요. 정말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 평화를 사랑하는 내 나라에 쳐들어온 무자비한 적들에게 성폭행을 당한다는 것은 정말 생각하기도 싫고 끔찍하고 비참합니다. 제발 이번 전쟁에서는 이런 이야기가 들리지 않길 바랬는데,, 아니 그 이야기가 들리기도 전에 전쟁이 즉각 멈추길 바랬는데 이번 전쟁은 생각보다 장기전으로 갈듯합니다.
▶ 우크라이나 외무장관 "러시아 군 성폭행, 특별재판소 필요"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이 현지시각으로 4일 "러시아군이 여성들을 성폭행했다"라고 비난하면서 "러시아 침공을 처벌학 위한 특별재판소를 설립해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쿨레 바 장관은 이날 영국 런던의 왕립국제문제연구소(채텀하우스) 연설에서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 군인들이 여성들을 강간한 사례가 불행히도 매우 많다"라고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 헤르손 지역에서 러시아 군이 11건의 성폭행을 저질렀다고 밝혔습니다.
카라벨레시 클리닉의 의사에 따르면 희생자 중 5명은 생존했습니다. 일각에서는 다른 희생자 6명은 성폭행 후 사살당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쿨레바 장관은 "이 전쟁을 저지른 이들이 결국엔 정의의 심판을 받도록 할 수 있는 문명 도구는 국제법밖에 없다"라고 했습니다.
고든 브라운 전 총리와 전직 법조인 등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침공 결정이 전후 국제 질서에 중대한 도전이라고 지적하며 특별재판소 설립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들은 "이 끔찍한 일을 끝낼 수 있는 모든 방안을 찾을 것"이라며 "그렇게 해서 이런 일을 저지른 이들이 형법에 따라 개인적으로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 푸틴 "러 제재는 선전포고, 군사 파괴작전 거의 끝나"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5일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서방이 러시아에 대해 시행하고 있는 강력한 제재들은 선전포고에 가깝다고 주장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국영TV 방송으로 방영된 러시아 항공사 여승무원들과의 면담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서방 제재와 관련 "현재 시행되고 있는 제재들은 선전포고와 비슷하다"라고 말했습니다.
러시아가 이 같은 제재에 맞서 강력한 대응 조처를 해나갈 것임을 시사하는 발언으로 해석됩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 미국과 유럽이 중심이 된 서방은 러시아에 대한 수출을 규제하는 등 경제적은 제재에 돌입했습니다.
서방은 러시아 주요 은행을 국제은행간 통신협회 결제망에서 배제하고 해외 은행에 예치된 러시아 자산을 동결하고 또 핵심 부품이나 기술의 이전을 차단하는 수출규제를 추가했으며 , 푸틴 대통령 본인과 측근을 직접 겨냥한 제재에도 들어간 상태입니다.
푸틴은 이어 "우크라이나에 대한 특별군사작전을 통해 모든 군사 인프라와 방공 시스템이 파괴됐다. 군사 인프라 파괴 작전이 거의 종료돼 가고 있다. 우크라이나 작전은 총참모부가 설정한 계획과 일정대로 진행되고 있다"면서 러시아군이 설정된 모든 과제를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어떤 나라든 우크라이나에 비행금지구역을 설정하는 경우 러시아는 이를 무력 분쟁 개입이자 러시아군에 대한 위협으로 받아들일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우크라이나는 옛 소련에서 물려받은 핵무기 제조 기술이 있고 그것을 생산할 수 있으며 서방이 이 일을 도울 수도 있다.우크라이나의 핵무기 개발은 러시아의 삶을 바꿔 놓을 것"이라며 경계했습니다.
이에 대해 사람들 반응 한번 보시겠습니다.
"푸틴 겁 먹은 주제 강한척하네"
"침공이 너의 마음대로이면 제재는 서방 마음대로다. 제 멋대로 사는 놈이다. 어서 저격당했다는 소식이 들리길 바란다"
"21세기의 히틀러 푸틴은 즉각 전쟁을 멈추어야 한다. 전쟁으로 살상하는 것은 만인의 살인자다. 우크라이나는 나라와 주권과 자유를 위하여 용기화 희망을 가지고 끝가지 저항해야 한다."
"전쟁 나면 약육강식의 동물적 감각만 살아있을 뿐, 인권 두둔하다가 골로 간다"
"러시아군이 이기면 성폭행당하신 분들도 일본 위안부 할머니처럼 피해보상받지 못한다. 전쟁반대! 성폭행하는 러시아 군인들 천벌 받는다"
"저것들은 예전에 독일에서도 그러더니 이젠 같은 민족들 한테도 그러냐. 짐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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