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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정보

탈모 증상 원인 치료법 예방까지 총정리 필독!

by 카프리썬2 2022. 5. 12.

오늘은 탈모 증상부터 원인 치료법 예방까지 총망라한 포스팅을 가지고 왔습니다. 코로나 백신 부작용으로 탈모가 많이 언급됐었는데요. 많은 분들이 코로나에 걸리는 것보다 탈모가 훨씬 두렵다며 백신 맞기를 주저했습니다. 머리카락이 비어있으면 제 아무리 미남 미녀인들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1. 탈모 증상 원인 치료법

 

보통 머리카락이 한 번 자라면 7~8년 이상 자라는데 탈모가 진행되는 분들은 자라나는 기간이  일부 모발에서 자꾸 짧아지게 됩니다. 그런 머리카락이 안 자라는 게 아니라 항상 자랍니다. 자라는데 한 1cm 정도 자라고 빠지는 거죠. 한두 달만 자라고 빠지는 사이클을 돌면서 반복하게 되는 겁니다. 

 

  • 모발의 생성 주기와 탈모 

머리카락은 모낭에서 나오는데 영양분을 공급할 수 있도록 혈관으로 감싸져 있습니다. 모낭의 뿌리인 모구에는 모유두가 있고 이것에 의해 머리카락의 생장이 조절됩니다. 머리카락은 5~6년 동안 자라는 성장기를 거쳐 2~3주 정도 성장을 멈춘 퇴행기를 갖게 됩니다. 이후 머리를 빗거나 감을 때 쉽게 빠지는 휴지기가 찾아오는데 머리카락은 끊임없이 자라고 빠지는 과정을 거칩니다. 

 

모발의 성장기간이 짧아지고 머리카락이 가늘어지면 탈모가 진행됩니다. 특히 하루 100개 이상 머리카락이 빠지면 탈모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머리카락을 잡아 뽑았을 때 빠지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촛불처럼 생긴 모유두라는 부분이 있는데 그 부위에 5 알파 환원 효소라는 게 있습니다.

 

이 효소는 테스토스테론이라는 남성 호르몬을 디하이드로 테스토스테론(DHT)이라는 남성 호르몬으로 바꿔줍니다. 이 강력한 디하이드로 테스토스테론(DHT)이 탈모를 유발합니다. 

 

  • 남성형 탈모 원인

남성형 탈모를 유발하는 원인 중 하나는 남성호르몬인 DHT입니다. 테스토스테론이란 남성호르몬이 두피에서 5 알파 환원 효소와 반응해 보다 강력한 남성호르몬인 DHT라는 물질로 바뀌는데 DHT는 모발의 뿌리인 모낭에 작용해 모발의 성장을 억제합니다.

 

남성형-탈모-머리-앞부분-o자로-빠진-모습
남성형-탈모

 

이로 인해 모발의 굵기가 점차 가늘어지고 힘이 없어지다가 결국 탈모가 발생하게 됩니다. 남성형 탈모는 몇 가지 특징적 유형이 나타나는데 먼저 DHT 호르몬에 민감한 이마와 정수리의 모발이 빠져 m자와 o자형 탈모가 생기게 됩니다. 이에 반해 DHT 호르몬에 덜 민감한 옆머리와 뒷머리는 빠지지 않고 그대로 남게 됩니다.

 

  • 남성형 탈모 약물치료 원리

사라진 모발을 다시 되찾게 해 주는 건 바로 약물 치료입니다.  오랜 시간 동안 발모제로 사용되어온 남성형 탈모치료제, 특히 남성형 탈모엔 먹고 바르는 약물 치료가 기본이 됩니다. 

 

남성형 탈모에 사용되는 약물은 먼저 남성 호르몬을 감소시키는 피나스테리드가 있습니다. 피나스테리드는 테스토스테론이 탈모를 일으키는 주범인 DHT 호르몬으로 전환되는 것을 막아 점차 모낭을 정상화시키게 됩니다. 이때 새로운 머리카락이 자라는 주기를 길게 유지시키면서 발모를 돕습니다. 

 

또 다른 치료법은 모발에 영양분을 바르거나 뿌려서 흡수시키는 방법입니다. 모발은 다른 기관에 비해 세포분열이 활발히 일어나는데 약을 발라 두피를 확장시켜 주면 모발의 성장기간이 연장돼 건강한 머리카락이 자라게 됩니다.

 

  • 탈모약 부작용?: 임신 계획 있다면 남성은 유지, 여성은 중단!

 

남성형 탈모 환자들이 약물 치료를 꺼리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부작용에 대한 막연한 걱정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탈모약이 정말  피로감과 정력 감퇴, 그리고 기형아 출산을 유발하는 걸까요?

 

결론적으로 남성들이 복용할 경우 흔히들 걱정하시는 성 기능이라든지 또 기형아를 낳을 가능성은 없으므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결혼 후 임신 계획이 있더라도 남성분들은 복용 가능합니다.

 

 

 

 

하지만 가임기 여성이라면 탈모약 복용을 중단하셔야 합니다. 여성의 탈모약에는 남성 호르몬을 억제하는 성질이 있기 때습니다. 만약 여성이 남자아이를 임신해서 태아의 신체 기관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거칠 때 태아의 생식기가 이상하게 만들어질 위험성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탈모약을 복용 중인 여성분들은 임신 계획이 있다면 탈모약 복용 중단 후 6개월이 지난 시점에 계획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꿔 말하면 6개월 전에 임신하는 것은 태아에게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말이죠.

 

  • 탈모 유전:  아버지 어머니 모두의 영향을 받는다!

 

만일 아버지는 머리가 많이 빠지는데 어머니는 건강한 모발을 가진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 자식도 모발이 건강한 경우가 많으며 반대로 아버지는 건강한 모발을 가지고 있는데 어머니 쪽이 탈모가 있는 경우 아들이 심한 탈모를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보통 생각하면 남성형 탈모는 남자끼리만 유전된다고 생각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고 어머니 아버지 모두의 영향을 받습니다. 여성형 탈모도 마찬가지입니다. 20대 젊은 여성형 탈모 환자들을 보면 아버지의 영향을 받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고로 어머니 아버지 두 분 중 한 분이라도 탈모가 있다면 긴장하면서 잘 관리하셔야겠습니다.

 

  • 여성형 탈모 유형 & 원인

 

앞머리 부위가 먼저 빠지는 남성형 탈모와 달리 여성형 탈모는 앞머리 라인은 유지한 채 정수리 부분의 머리카락이 점차 가늘어지고 힘 없이 빠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여성형 탈모 원인은 남성 호르몬인 안드로젠과 테스토스테론 때문이며 여성이 남성에 비해 비교적 탈모가 덜 일어나는 이유는 이 수치가 남성에 비해 현저히 낮기 때문입니다.

 

 

여성형-탈모-정수리가-휑한-모습
여성형-탈모

 

 

이 외에도 여성 탈모를 유발하는 요인들은 빈혈, 갑상선 질환, 안드로젠을 과다하게 분비시키는 내분비계 질환, 난소종양 같은 부인과 질환, 루프스 같은 결합조직 질환 등이 있습니다.  

 

탈모가 상당히 진행되면 머리를 빗거나 잡아당길 때도 쉽게 빠지게 됩니다. 특히 갱년기에 접어들면 여성호르몬이 감소하고 남성호르몬이 증가하면서 탈모가 생깁니다. 여성 탈모 또한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통 먹는 약과 바르는 약을 병행하는 것이 좋은데요. 약물을 탈모 부위에 바르거나 뿌려 흡수시키면 발모가 촉진됩니다. 

 

2. 탈모 예방법

지금까지는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이제 이 어마 무시한 탈모를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사실 탈모는 유전적인 소인이 매우 강하게 작용하는 것임에는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탈모가 시작되는 시기, 그리고 얼마나 급격하게 진행되는지, 얼마나 심하게 진행되는지 이 세 가지를 결정짓는 것은 우리가 조금만 신경 쓰면 잘 관리할 수 있는 환경적인 요인들인 것입니다. 

 

  • 탈모 예방 십계명

첫 번째, 두피와 모발에 지나친 자극을 주는 일체의 행위들을 줄여야 합니다. 두피와 모발에 주는 자극이라면 지나친 헤어 제품의 사용과 지나친 염색, 자외선에 과도한 노출, 모자로 인해 통풍이 잘 되지 않는 것, 뒤에 땀이 많이 차는 등의 자극, 머리를 세게 묶는 행위 등을 말합니다.  두피에 가해지는 물리적인 자극은 모낭과 모근을 상하게 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두 번째, 두피를 청결하게 관리하는 것입니다. 두피를 청결하게 관리하는 것은 탈모 관리의 기본입니다. 피지와 땀, 먼지 스타일링 등으로 오염이 된 두피는 매일 깨끗학 세정해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두피의 세정은 저녁때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하루 종일 오염된 상태에서 잠을 자고 아침에 급하게 세정하느라 잘 헹구지도 못하고 다시 오염상태에 노출이 되기를 반복하다 보면 건강한 두피를 유지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세 번째, 스트레스에 대한 조절입니다. 이 세상에 스트레스받지 않는 사람은 없습니다. 하지만 스트레스에 의해서 나타나는 신체적인 손상 정도는 스트레스의 양에 비례하는 것이 아니라 스트레스에 대한 관리 , 스트레스를 얼마나 잘 해소하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스트레스 상황이 되면 모낭으로 향하는 영양 공급이 줄어들고 두피에 열이 쉽게 울체 돼서 탈모가 발생하기 쉬운 환경이 되고 맙니다.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셔야 합니다.

 

네 번째, 충분항 양의 수분 섭취입니다. 하루에 수분 섭취량이 얼마나 되는지 따져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잘 알고 계신 것처럼 하루 수분 섭취량은 최소한 1.5L~2L 정도가 권장됩니다. 일반적인 콜라컵으로 하루에 8잔 정도를 마시는 건데요. 정상적인 수분 섭취를 하는 사람은 수분 섭취량이 권장량에 미치지 못하게 되는 경우 '갈증'이라는 신호를 느끼게 되고 물을 마시게 됩니다.

 

그런데 어떤 분들은 하루에 물을 2~3잔도 드시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별로 갈증을 느끼지 못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이런 경우 체내에 있는 수분을 계속 걸러서 재사용하고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의 70%가 물입니다. 매일 충분히 깨끗한 물을 섭취하는 사람과 체내에 있는 물을 계속 걸러서 재사용하는 사람 중 누가 더 건강할까요? 어느 분의 두피가 더 건강할까요? 수분이 부족해서 메마르고 척박한 땅에서는 풀과 나무가 잘 자랄 수 없다는 것은 상식적인 이치 칩니다. 우리들의 몸 또한 자연의 법칙에서 벗어날 수가 없는 것입니다.

 

다섯 번째, 무리한 다이어트는 금물입니다. 상당수의 여성 탈모 환자의 경우 잘못된 방법으로 무리하게 시도하는 다이어트가 원인이 됩니다. 무조건 굶어서 영양결핍이 되거나 특정한 음식만을 섭취하는 방법을 써서 영양 불균형을 초래하게 되면 잠깐 동안은 살이 빠지는 것 같아 좋아할 수 있을지 몰라도 결국 오래가지 못해서 다이어트에 실패하고 생리의 이상, 변비, 탈모 등 혹독한 대가를 치를 수밖에 없습니다. 

 

여섯 번째, 인스턴트 음식 가공 음식 패스트푸드 기름기가 많음 음식 당분이 많은 음식 밀가루 음식 등 체내에 습열을 조장하는 식사들은 두피에 열을 조장하고, 피지 분비를 많게 하고 체내 염증성 환경이 쉽게 조성되어서 탈모 예방에 악영향을 주게 됩니다. 

 

일곱 번째, 피로에 대한 관리입니다.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권장되는 수면 시간은 하루에 최소 7시간 정도입니다. 물론 건강한 숙면이어야 하며 수면 시간의 절대 부족, 특히 낮과 밤이 바뀌거나, 3교대 근무 등 신체 리듬이 깨질 수밖에 없는 직업을 가지고 있는 분들의 경우 여러 가지 신체 이상 징후들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똑같은 치료를 하더라도 치료에 대한 반응이 현저하게 늦게, 적게 나타나게 됩니다. 수면에 대한 관리, 피로에 대한 관리는 탈모 방지의 기본 중의 기본이 되는 부분입니다. 

 

여덟 번째, 음주와 흡연의 조절입니다. 흡연은 두말하면 잔소리가 될 만큼 탈모에는 악영향을 주게 됩니다. 흡연 자체의 독성은 말할 것도 없고 흡연으로 인해 발생하는 혈관의 수축과 이로 인한 모낭에 영양공급의 저하, 체내 영양소의 파괴 등은 탈모에는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밖에 없습니다. 

 

음주도 마찬가지로 탈모에 악영향을 주게 되는데요. 앞서 말씀드린 체내 열을 조장하고 염증을 유발하는 음식 중의 선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음주와 흡연을 조절하지 못하는 탈모인의 예후는 불을 보듯 뻔할 수밖에 없습니다. 

 

아홉 번째, 탈모 현상을 두피만의 문제가 아닌 전신적인 관점에서 바라봐야 합니다. 아무리 두피나 모발을 잘 관리하더라도 전신적인 건강 상태, 심리적인 불안정 스트레스, 피로 등이 관리되지 않고 있다면 탈모 증상이 개선되는 것을 기대하기는 힘듭니다. 전신적인 관점에서 몸을 건강하게 하는 것이 탈모관리의 출발점이 됩니다. 

 

열 번째, 탈모라고 생각될 때 초기 관리가 중요합니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키라는 말이 있죠. 건강이 악화될 대로 악화된 이후에는 몇십 배 몇백 배의 노력을 기울여도 다시 회복이 어려운 경우들이 많은데요. 탈모는 그 대표적인 예가 됩니다. 

 

모낭이 상할 대로 상해서 더 이상 회복하기 어려운 상태가 되어버리고 나면 모발이식을 제외한 어떤 방법으로도 회복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탈모가 아닐까 하는 염려가 있으시다면 전문가에게 보이셔서 정확한 진달을 받도록 하시고 가급적 조기에 관리를 시작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탈모 증상과 원인, 치료법과 예방법까지 모두 알아보는 포스팅을 해봤는데요. 무엇보다 예방법을 꼭 숙지하셔서 탈모를 예방해주고 탈모의 낌새가 조금이라도 느껴진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병원에 방문하여 적극적인 약물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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